전체 글53 영화 바빌론 ; 찬란하고 잔인한 사랑 - 영화 정보, 줄거리, 감상평 영화 정보 ‘리플래쉬’, ‘라라랜드‘의 감독 데이미언 셔젤이 감독과 각본을 맡은 2022년 영화 ‘바빌론’은 헐리우드의 역사, 배경, 현실을 비웃으며 애정하는 영화입니다.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영화를 통해 영화를 이야기하는 영화입니다. 무성 영화 시대를 풍미했고 자신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음을 알아가는 Jack 역의 Brad Pitt, 넬리 역의 Margot Robbie, Manny 역의 신인 배우 Diego Carva 레이디 페이 주(Lady Fay Zhu)의 캐릭터는 무성 영화와 음향 영화 모두에 걸쳐 활동한 할리우드 최초의 중국계 미국인 여배우 안나 메이 웡(Anna May Wong, 1905-1961)을 기반으로 합니다 ‘데미안 샤젤 감독은 넬리 역의 마고 로비와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전 완.. 2024. 3. 5. 가여운 것들 Poor things 영화 정보, 줄거리 영화 ‘가여운 것들’은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감독의 2023년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알라스데어 그레이의 1992년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 정보 영화 ‘가여운 것들’은 2023년 9월 1일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초연되어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영화는 2023년 12월 8일 미국에서 개봉되었고 2024년 1월 12일 아일랜드와 영국에서 개봉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미국 영화 연구소와 미국 심사위원회에 의해 2023년 최고의 영화 10편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1억 46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5회 수상했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하여 11개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2024. 3. 4. 영화 ‘인연’, ‘Destiny’, ‘Past Lives’ 캐나다 관람 후기, 관련 정보 2023년 Academy Awards 작품상 후보에 오르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영화 ‘Past Lives’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75개의 포상을 받았고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을 포함하여 200개 이상의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 관람한 영화 ‘Past Lives’ 저는 캐나다에서 2023년 가을에 극장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Firm Society 라는 단체에서 진행한 관람 행사였고 단 하루, 단 한번의 상영 이벤트였고 Firm Society의 회원인 친구의 초대를 받아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의 소도시 극장에서 한국 영화를 관람한다는 사실이 기쁘고, 뿌듯하고, 신기했습니다. 극장은 만석이었고 둘러보니 동양인은 저 혼자 뿐이더군요. 줄거리 해성의 첫 사랑 .. 2024. 3. 3. 영화 'Wonka' - 줄거리, 감상평, 관련 영화 줄거리 Willy Wonka 의 성장기. 1964년도 원작 'Chalie and Teh Chocorate Factory' 를 바탕으로 2005년에 나온 동명의 영화에서는 원작의 흐름에 충실하게 이야기를 풀어갔다면 이번 작품 'Wonka'은 Willy Wonka에 포커스를 맞춰 무려 뮤지컬 영화로 만들었다. 마술사, 초콜릿 메이커인 웡카는 자신만의 초콜릿샵을 오픈하기 위해 달콤 백화점 Galéries Gourmet로 간다. 가진 것은 낡은 모자, 동전 몇개와 가방 하나 뿐이지만 초콜릿에 대한 사랑과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으로 희망에 부풀어 있다. 숙소로 위장한 세탁소를 운영하는 사기꾼에게 속아 엄청난 숙박비를 갚기 위해 세탁소에서 강제노역을 하게 되고 그 곳에서 만난 소녀 누들에게 글을 알려주면서 그녀의 .. 2024. 3. 2. 영화 Blue bayou ;푸른 호수,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 줄거리 영화 '미나리' #Minari 가 그 출발점이었을까. 한국인 감독들이 만든 그들의 이야기가 조용하지만 견고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그 동안 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서양인들이 아시아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다. ( 일본은 그나마 나은 편 ) 한국이라고 언급하지만 전혀 다른 문화를 표현하는 그런 경우 말이다. 그런 것들을 확인할때마다 씁쓸함이 느껴진다. 그런데 얼마전 #Leave the world behind 에서 자신들의 아시아에 대한 무지를 시원하게 드러내는 장면은 어쩐지 통쾌하기까지 했다. 한국과 중국을 헷갈려하며 '뭐 그게 그거지.' 하는 그 장면. 그 장면 하나로 아시아에 대한 무지, 편견, 무시 하는 서양인들에 대해 속시원하게 드러냈더란 말이다. 다.. 2024. 3. 1. 이전 1 ··· 4 5 6 7 다음